강원도, 올해 첫 중증영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환자가 확인되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태준)은 5월7일 원주시에 거주하는 여성(74세)서 SFTS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2018년 첫 환자 발생보다 약 한달 정도 빨리 SFTS 환자가 발생함으로 야외 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8년 SFTS 최초 환자 발생(6월4일)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물림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가 최선의 방법이다.
강원도의 경우 2013년 SFTS 첫 환자 발생 보고 후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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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