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고등학교(교장 노남호)는 2020년 강원도 유일의 바이애슬론 여고부를 창단하였다.

철암고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창단식을 6월 19일 오후 3시 철암고등학교 생활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애슬론 여고부 창단식을 가졌다.

교내 창단식과 더불어 6월 20일 12시 태백시 바이애슬론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국가대표ㆍ후보ㆍ청소년 대표팀 선발 축하연에서 철암고등학교 바이애슬론 여고부 창단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철암고등학교 바이애슬론팀은 한경희(남, 36) 외 2명의 코치가 홍소연 선수(여, 17)를 지도하고 있다.

홍소연 선수는 2019년 하계 회장컵 3관왕, 동계 전국체전 단체전 2위에 오른 유망주이며, 2020년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된 도내 바이애슬론 여고부 대표선수로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철암고등학교는 지난해 바이애슬론을 창단 종목으로 신청한 이후 선수 영입 절차를 거쳐 바이애슬론 여고부를 구성하였다.

철암고등학교 바이애슬론팀은 오는 7월 하계 회장컵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창단으로 태백 청소년 바이애슬론 학생 선수는 12명으로 늘게 되었다.

태백시 체육회 관계자는 “강원도 내 유일의 바이애슬론 여고부 창단을 통해 동계 스포츠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내 고장을 바르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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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