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월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을 새롭게 시작한다.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영유아(만6개월~4세)를 포함한, 특히 고위험군 대상(기저질환자)으로 2월 12일부터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튼튼소아청소년의원은 매주 수요일,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은 매주 금요일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간격으로 시행하며 당일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여야 한다.

또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은 영아(생후2개월~6개월)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최소 접종연령은 생후 6주, 최대 생후 14주 6일 이전 1회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 접종기관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에서(nip.kdca.go.kr) 확인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설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예방접종을 통해 유아 감염성질환 및 위장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접종비를 지원하므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태백시는 동절기 유행 상황,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신규변이 지속 출현 등에 대비하여 영유아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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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