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난임부부 지원사업 확대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를 돕기위해 기존 정부사업 외에 소득기준 및 시술횟수를 제한없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3대 난임극복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한방난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또한, 최근 비혼주의 등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20~40세의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업 추진이 가능한 법적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난임지원사업 확대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입법 절차를 거쳐 조례를 제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는 입법예고, 주민의견 청취 및 시의회 간담회 등이 포함된다.
난임극복사업의 추진은 개인적 및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난임’과 ‘저출산’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현상으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은 인구 절벽 시기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작지만 강한 도시 태백시를 만들기 위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를 위한 3대 난임극복사업을 속도감있게 실시하고,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2024년 준공, 2025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 노후돌봄케어를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방소멸대응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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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