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농업분야 복구계획 확정
강원도(농정국)는 지난 4.4(목)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농업시설, 가축, 농기계 등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농업분야 복구계획을 확정 시달하고 조기집행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업분야 최종 피해액은 강릉, 동해, 속초, 인제, 고성 등 5개시군에 11,244백만원이며 분야별 피해내역은 다음과 같다. (농업시설) 298동(비닐하우스, 농기계보관창고, 저온저장고 등), (농 기 계) 2,026대(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베일러, 건조기 등), (농 작 물) 18.7ha(과수, 전작물, 인삼, 시설채소 등) , (가 축) 46,680두․수․군(한우, 가금, 염소, 사슴 등), (축산시설) 52개소(축사 등), (공공시설) 7동(퇴비사, 비닐하우스)등이다.
복구비는 총 11,208백만원으로 농가 경영회생을 위해 정부지원 외에 도가 특별지원을 포함하여 70%를 보조지원하고 30%는 융자 및 자부담으로 복구를 추진한다.
특히, 정부지원에서 제외되는 재난지수 300이하 농가와, 70만원 미만 소형농기계 및 비규격 시설물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농가부담을 최소화 하였다.
강원도는 그동안 피해농가의 신속한 영농과 가축입식 재개 및 농가 경영안정 회생을 최우선으로 복구지원계획을 수립하면서 특히, 이번 복구지원에 있어 농업분야 피해의 60%를 차지하는 농기계가 제외되어 있어 정부지원을 요청하여 재난 최초로 정부지원항목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긴급 영농지원을 위해 도 사업소와 타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관리기 등 151대를 동원하여 113ha에 대한 경운정지와 비닐피복 작업을 지원하였고 종자 10곡종/2.2톤, 벼육묘 39,300상자/128ha, 농기계순회수리 212대, 가축진료 173호/6,569두, 농촌일손돕기 768명 등 긴급영농 적기지원을 추진하여 왔다.
강원도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하여 농기계(이앙기) 2차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농재개, 가축입식, 시설물설치, 농기계 구입 등 안정적 영농기반이 조기 회생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복구와 필요시 재해지원 융자금 및 특별 융자금을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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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