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내년 3월 15일까지 태백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태백시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에너지바우처와 관내 105개 경로당에는 난방비(200만원) 지원으로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또한, 강설·강우 예보 시 24시간 도로 상황을 살피고, 한파대응 TF팀과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상황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전염병 예방과 한랭 질환자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건조한 겨울철 화재와 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해 수습·복구 등의 지원계획도 마련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시설 내 전기·소방시설 점검과 방역소독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버스승강장, 방풍시설, 온열의자 확충으로 대중교통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수도 관로 동파대비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반을 편성해 비상급수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수도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대응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이상기후로 인한 한파 속에서도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겨울철 종합대책과 그에 따른 세부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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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