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조성 본격 추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전국 유일의 스포츠 특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하여 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 운영이 가능한 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에어돔 구장' 은 총 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추진 중으로 사전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설계 공모중이며, 오는 2024년 6월 실시설계 완료 후 7월 본격 착공하여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고원4구장 일원에 건립될 '에어돔 구장'은 건축규모 1만 4,600㎡로 축구장 1면과 연습용 트랙, 체력단련실, 전술회의실, 라커룸, 샤워실,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11월 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구장'이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태백시 스포츠산업도시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문화이벤트, 재난대피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전지훈련 메카 태백시의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에어돔 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라며, “기상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다목적 에어돔구장 조성으로 연중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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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