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부존자원 활용을 통한 조사료 자급률 향상 계획 수립
강원도는 부존자원을 조사료로 활용하여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하여 축산물 생산비 절감,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부존자원 활용 조사료 자급률 향상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는 볏짚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자급 조사료 생산확대를 위한 5개사업(7.8억원)과 부존자원 조사료 유통․가공을 통한 이용효율 향상을 위한 6개사업(15.3억원), 쌀 수급정책과 연계한 논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3개사업(20.6억원)을 ′20년~22년까지 총 44억원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 부존자원 사일리지 비닐, TMR 제조장비, 자동급이기, 임차료, 유통․보관시설 등 지원 예정
강원도는 면적에 81.5%가 산지로 많고, 농지가 6.0%로 협소하며, 영서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낮아 조사료 재배에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조사료 자급률은 75%로 전국 조사료 자급률 80%에 비하여 낮은 수치인데, 이번 계획을 통하여 우선 2022년까지 조사료 자급률 79% 달성을 목표로 하고 단계적으로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갈 방침이다. 강원도는 이번 계획 추진을 통하여 축산농가 소득 11.5% 증가 및 비육우 두당 135,129원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농정국은“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축산물 생산비 상승에 대응하여 우리도의 여건을 고려한 조사료 사업 수립이 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부존자원 활용 조사료 지원 사업⌟을 통하여 타도산 구입 등 대외 의존율을 줄이고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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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