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목조주택 10채 추가 지원
대한민국 대표 주거복지 국제비영리기관인 한국해비타트는 3 일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이동식 목조주택 10 채를 추가 지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목조주택 10 채를 3 일 천안에 위치한 건축현장에서 가장 산불피해가 심했던 강원도 고성군 성천리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공될 이동식 목조주택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사 임직원들이 직접 건축봉사에 참여해 만든 뜻 깊은 주거공간으로 한 가정이 안락하게 기거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이로써 이재민들은 지원된 주택에 기거하며, 재난으로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거처를 얻게 되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스마일게이트, 존슨앤존슨 등의 후원사와 교회, 개인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이 이재민이 자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냈다”며, “이렇게 자립한 가정은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회복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이동식 목조주택의 숨은 의의를 전했다.
한편, 지난 4 월 4 일 강원도 산불 발생 후, 국내 최초로 4 월 중 2 차례에 걸쳐 이동식 목조주택을 지원하면서 긴급구호의 선두 역할을 맡아온 한국해비타트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자립을 돕고자 이동식 목조주택 10 채 추가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외 2만 4천여 가정에 주거지원을 해왔다. 건축현장에서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수 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이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의 비전인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www.habitat.or.kr)
전 세계 78개국에서 43년 동안 주거복지를 통해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브랜드 가치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5월 23일 발표된 엔소(enso: 브랜드 미션의 사회적 공감성을 평가하는 단체)의 2018 월드 밸류 인덱스(World Value Index)에서 해비타트는 넷플릭스(Netflix), 코카콜라(Coca-Cola), 레고(LEGO), 페이스북(Facebook) 등 200여 개의 주요 브랜드들 가운데 5위를 차지하였다.
실시간 지역 소식, 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33 553 891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