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민원업무공무원 심리상담 진행
주성돈기자
2019.05.28 09:42
고충을 겪는 민원공무원 대상
상담결과 모니터링, 실효성 제고
태백시가 오는 6월부터 폭언, 협박,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하여 심적 고충을 겪는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각종 복지수당 및 혜택 변동이 있을 경우 민원인이 방문하여 폭언하거나 위협하는 횟수가 점차 증가하는데 따라, 담당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시는 보건소 내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스트레스 진단 및 1:1 상담을 실시한다.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공무원이 민원과에 상담 신청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되어 상담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재해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심리상담을 운영하게 됐다.”며,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담당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여 도움을 받고, 보다 나은 서비스로 시민들께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담결과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심리상담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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