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직접피해 주민 미시령터널 통행료 면제
주성돈기자
2019.05.06 09:43
특별재난지역의 주민들에게...
비용은 강원도에서 전액 부담
강원도는 지난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주민에게 미시령터널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는 5월 6일부터 7월 11일까지 실시하며 미시령터널을 이용하는 산불 직접피해 주민의 모든 차량에 적용하며, 비용은 강원도에서 전액 부담한다.
통행료 면제를 받으려면 피해지역 시군에서 피해신고접수 확인서을 발급 받아 미시령터널 요금소에 제출하면 통행료 면제나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일반차로 이용시 요금소에서 피해신고접수확인서 확인 후 즉시 면제 처리하고, 선지불한 통행료는 미시령터널 사무소에 방문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여 선지불한 경우 미시령터널 사무소에 방문하여 피해신고접수 확인서와 통행료 지불내역서를 제출할 경우 환불 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피해지역 자원봉사자 차량에 대하여 미시령터널 통행료 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민생안정을 위해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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