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 공사장 추락등 안전사고 주의!!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최근 3년간 공사장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구조·구급대가 활동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공사장 안전사고 구조·구급활동 분석한 결과 총 1,078명(사망 23명, 부상 1,05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망자가 2016년 14명에서 2017년 5명으로 2018년에는 4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부상자는 줄지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발생현황 → 2016년 388명, 2017년 328명, 2018년 362명
사고 원인을 보면 추락하거나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경우가 53.62%(578명)로 가장 많았으며, 벽돌 등 낙하물 또는 넘어지는 철제빔에 의한 부상 8.63%(93명), 그라인더 등 작업공구에 의한 부상 72명, 크레인이나 덤프트럭 등 중장비의 전복 등으로 인한 부상 75명, 토사 또는 옹벽 등 붕괴에 의한 부상 35명, 감전‧화상‧중독 38명,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다치는 경우 13명, 기타 여름철 열 손상 등 57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33.86%(365명), 60대 24.58%(265명), 40대 21.52%(232명)로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보면 여름철 6~8월이 36%(388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가을철 9~11월 332명(30.8%), 봄철 3~5월 215명(19.9%), 겨울철 12~2월 143명(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시 197명(18.3%), 춘천시 133명(12.3%), 강릉시 122명(11.3%), 평창군 83명(7.7%), 홍천군 79(7.3%),횡성군 55명, 삼척시 43명, 속초, 철원 3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공사장에서의 사망자 23명중 8명이 추락에 의한 사망자로 추락시에는 자신의 체중에 10배의 충격이 가해지므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추락방지용 안전대를 착용해 줄 것과 특히 낙하물에 의한 머리 부상과 날카로운 못 등에 발을 다치지 않도록 안전모와 안전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 중에는 꼭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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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