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중·고등학교 – 창의공감교육
철암중·고(교장: 노남호) 선생님들은 ‘자연생태 및 문화유산 체험활동을 통한 태백사랑의 마음 기르기’라는 창의공감교육 일환 중 그 네 번째 활동으로 [2019 낙동정맥 자연생태 체험활동]을 2019년 9월 11일 철암중·고 학생, 전교직원이 함께 참가 하였다.
낙동정맥은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한 몸이 되어 남쪽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산줄기다. 동해안과 마주하며 부산의 금정산까지 이어진다.
낙동강의 수계를 형성하는 유역권 전체가 낙동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한쪽은 백두대간이고 한쪽은 낙동정맥이 된다.
낙동정맥은 경상도 전체를 가로 지르는 거대한 산줄기로 아직까지 제대로 조사나 연구된 바 없는 산줄기로 우리의 인식에서도 '미지의 세계' 로 남아있는 자연의 보고다.
해발 1,303m 높은 산으로 일명 매봉산이라고 부르는 천의봉은, 낙동강과 남한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다. 하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천의봉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룬다.
천의봉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25년전 한미재단에서 20만평의 산지를 개간하여 전국 제일의 고랭지 채소 단지가 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이동에 불편이 있었으나, 정비된 탐방로로 이동하면서 주변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철암중·고는 『2019 내고장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태백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기르고, 지역문화에 대한 실천적인 교육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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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