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연휴, 44초마다 119벨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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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석연휴, 44초마다 119벨 울려...

주성돈기자
병원, 약국 상담 "하루평균 597건"..
 
198건의 사고처리등, 인명피해 없어 다행...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912일부터 915(4)까지 모두 7,870(일평균 1,968)119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19신고벨이 44초마다 울린 셈이다.

 

20180718 강원도청 청사 전경640.jpg

 

연휴기간 915일까지 화재 등 주요 소방활동을 보면, 화재는 4건이 발생하여 386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조는 산악·교통사고 등 198건에 52명 구조, 구급은 1,327건에 사고 부상 및 질병환자 등 741명을 응급조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4건 중 공동주택 1, 동식물관련시설 2, 야외화재 1건 등으로 나타났다.

 

91219:21경 철원군 김화읍 축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축사 30소실로 4,373천원 재산피해 발생하였으며, 91313:36경 철원군 갈말읍 돈사에서 전기적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축사 26.4소실로 33,86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했다.

 

91414:51경 원주시 무실동 한 공동주택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29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조는 198건에 52명 구조, 이중 산악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은 19.6%를 차지하였으며, 교통사고 30, 문 개방 14, 위치확인 5건 등의 순이었다.

 

91210:13경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백봉령에 석병산 구간 허리부상 및 늑골골적 환자(/50) 구조, 91214:29경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에서 산행중 현훈 및 탈진 환자(/60) 응급처치후 헬기구조, 91207:14경 동해시 망상동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와 승용차 충돌로 (/30, /70) 2명 사망했다.

 

91312:53경 삼척시 등봉동 삼척추모공원에서 운전부의 추정사고로 남/503, /701명 구조했고, 91410:39경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큰옥수골에서 버섯채취 산행중 벌에 쏘여 남/50대 헬기 구조, 91414:24경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마등령에서 산행중 실족으로 안면부상 및 의식소실 환자 남/60대 헬기 구조했다.

 

구급은 1,327건에 1,133명을 응급조치ㆍ이송하였으며, 이중 질병이 있는 환자가 496(43.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낙상 등 사고부상 245(221.6%), 교통사고 102(9%) 등으로 나타났다.

 

91311:16경 평창군 대관령면 차앙리 모닝차량 3m 하천으로 추락 여/60대 응급처치 병원이송, 91511:49경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서울방향 광판터널 출구부근에서 4중추돌로 경상자 6명 이송했다.

 

또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상담은 모두 2,388건으로 하루 평균 597건을 상담, 처리하였으며, 이중 약국, 병의원 등 응급의료 정보안내가 전체의 87%(2,076)를 차지하고,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지도가 11.1%(265)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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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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