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시민행복 위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력
고터실산업단지, 대한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등 태백시(시장 이상호)의 대규모 투자사업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앞서 확보한 인구소멸대응기금 220억 원으로 추진하는 복합힐링센터 조성과 청정스포츠센터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은 2023년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고터실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하여 토지이용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023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23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주변 지역의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2,450억 원 규모의 태백교정시설 신축사업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를 기다리고 있다.
태백교정시설 신축사업은 500여 명의 직원과 부양가족을 포함하여 1,500여 명이 넘는 인구 유입 등 상당한 경제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재부의 4차 심의를 통과한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은 2023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90억 원 규모의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선수 160명 수용, 관리직원 30여 명 등 스포츠마케팅의 중추적 역할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순직산업전사를 추모하기 위한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용역을 진행하여 2024년 착공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425억 원 규모로 탄광역사․문화체험관, 석탄산업 기념관, 테마공원 등 조성하여 석탄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시 위상을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는 3,900억 원으로 추산되고, 2,000여 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 행복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이른 시일 내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24년부터는 순차적으로 3,900억 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와 직접 고용 외 가족 포함 2,000여 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구감소 및 정부의 폐광 정책에 시민의 체감경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라며, “모든 공직자는 무한 책임감으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을 추진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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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