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항체 산학연 협의체」출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하권수)는 10. 1.(화) 연구원 대회의실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 B동 1001호)에서 ‘(가칭)강원 항체 산학연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강원 항체 산학연 협의체‘는 일본 등으로부터 소재(항체)를 수입하여 체외진단기기* 개발하는 도내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응해, 국내 유일의 항체 특화 연구기관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의 R&D
역량과 자원을 도내 기업이 활용하여 소재(항체)를 원활히 확보 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다.
* 체외진단기기의 핵심기술은 바이오마커와의 반응을 통한 물리․화학적 변화를 전환된 신호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술이며, 바이오마커로 항체가 주로 사용된다.
협의체 출범과 동시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기업지원팀과 상용화 기술지원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 수요에 따는 소재(항체)와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로 본격 전환된다.
이와 함께 ‘강원 항체 산학연 협의체‘는 정례회의를 통해 항체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과제 도출 등을 통해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협의체 참여기관인 바디텍메드의 최의열 대표가 체외진단기기 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경영전략본부장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체외진단 혁신성장 거점 구축사업을 소개하였다.
하권수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은 “강원도의 항체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큰 틀에서 산학연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 만큼 협의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참여 기업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연구원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협의체가 산학연 소통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체외진단산업은 집적도 전국 1위, 특화도 전국 3위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체 수는 35개, 1,026명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 264개 업체, 5,900명이 관련 분야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