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동, 폭설에 따른 고립가구 긴급 제설에 나서
주성돈기자
2020.01.30 10:54
고립된 중증장애인 가구, 긴급 제설...
요양보호사의 신고로 위험한 고비를 넘겨...
황연동주민센터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내린 폭설에 고립된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긴급 제설에 나섰다고 밝혔다.
황연동은 중증장애인 1인 가구가 이번 폭설에 고립돼 있음을 인지, 즉제설장비(굴삭기)를 임차해 고립된 위치까지 긴급 제설에 나섰다.
백두대간로 인근 주택에 고립된 주민은 거동조차 어려운 상태로 감기와 당뇨약 처방을 위해 병원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으나, 요양보호사의 신고로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정우 황연동장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즉각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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