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463명에 장학금 3억3천3백만 원 지급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이시장 류태호)는 23일(목)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장학생 선발 이사회를 개최하고, 463명에게 장학금 3억3천3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선발한 대학생은 4년제 대학 82명, 전문대 6명, 우수장학생 1명, 특기생 3명, 새로운태백 장학생 1명 등 모두 93명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지난해 보다 선발 인원을 20명 늘린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4년제 대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나, 작년 11월 정기총회에서 전문대학 장학금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금년부터는 6명의 전문대 학생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특기생 신청자 3명에게는 1인당 5백만 원씩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연 2회 지급되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적이 선발기준에 적합할 경우에만 지급된다.
관내 중‧고생에게 지급하는 특별장학금은 지난해보다 1천5백만 원이 증액된 1억3천5백만 원이다.
1학기에는 성적우수 장학생 등 85명에게 6천6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2학기에는 성적향상 및 학교장 추천 장학생(신설) 등 285명에게 6천8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오는 2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장학금 전달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류태호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전문대학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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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