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청정 이어가는 태백시,고양시 확진자 관련 접촉자 모두 소재 파악..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태백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백시보건소는 지난 11일(월) 오전 7시 25분 태백 출발 고양행 버스 탑승객 중 경유지인 제천에서 탑승한 확진자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관내 탑승객 소재를 파악,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10, 11, 12번 좌석에 탑승한 시민을 찾기 위해 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태백경찰서에도 협조를 구했다.
지난 19일(화) 태백경찰서의 도움으로 소재를 파악한 10, 11번 좌석 탑승객에 대해서는 즉시 검사를 실시, 이튿날(20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증상이 없는 상태이지만 자가격리하고 있다.
또, 12번 좌석에 탑승한 시민은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발권 시 사용한 카드번호를 파악, 카드사에 협조 요청해 당사자가 보건소로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
12번 좌석 탑승자는 버스 탑승일인 11일(월)부터 소재 파악이 된 20일(수)까지 춘천시에 업무상 출장을 간 상태였다.
시는 21일(목) 오전 태백시보건소 차량으로 탑승객을 이송하여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음성이었다. 10, 11번 탑승객과 마찬가지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로써 태백발 고양행 시외버스에 탑승객 중 고양시 확진자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었던 시민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되었다.
태백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 확진자와 동일한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모두 마스크 착용을 잘하여 감염을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류태호 태백시장은 "안심하는 순간에 바이러스는 침투 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된다며 태백보건소를 중심으로 의증 환자에 대한 격리와 관찰에 최선을 다 할것을 지시 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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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