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감염 예방을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이벤트는 17일부터 마스크(KF80, KF95)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는 등록·상담 후 10매를, 기존 등록자는 상담 후 5매를 각각 배부한다.

또, 4주‧6주 금연성공자는 금연상담 및 금연성공 확인(코티닌 측정) 후 각 5매를 지급한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추가된 만큼 금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금연 마스크 이벤트를 계기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1:1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을 받고, 금연에도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연클리닉 방문자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객 손 소독 실시와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 내역 확인 후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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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