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보행 안전 강화 나서
화전1 경로당서 안전지팡이 전달식 열려...
고령친화도시 정책 일환… 생활 속 사고 예방 강화...
태백시가 고령자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본격화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9일 화전1(부녀) 경로당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 주관으로 ‘어르신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지팡이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태백시가 고령자 교통·보행 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의 일상 속 안전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전달식이 열린 화전1 경로당은 평소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곳으로, 실제 보행 안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대책으로 안전지팡이 보급을 추진했다.
이날 전달된 안전지팡이는 야간 보행 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반사 소재와 LED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어두운 골목이나 횡단보도에서도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낙상 사고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단순한 보행 보조 기구를 넘어, 어르신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 장비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안전지팡이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게와 조작 방식을 고려해 제작됐다.
버튼 하나로 LED를 켜고 끌 수 있어 고령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됐다.
태백시는 실제 보행 환경에서 안전지팡이가 사고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용 방법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태백시가 추진 중인 고령친화도시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태백시는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통·보행 안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전지팡이 보급 역시 이러한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결과다.
태백시 관계자는 “어르신 안전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도시 전체의 안전 수준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작은 위험 요소를 하나씩 줄여 나가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 역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자 안전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령자 보행 사고는 야간과 이면도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시인성 강화와 안전 보조 기구 보급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태백시는 도와 협력해 향후 추가 보급과 대상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안전지팡이 전달식을 시작으로 고령자 보행 안전을 포함한 생활 안전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행 환경 개선, 교통 안전 시설 보강, 안전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자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지역 사회에서도 이번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야간 외출 시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백시는 이러한 현장 반응을 정책 개선에 반영해 고령자 맞춤형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고령친화도시로서 안전 정책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어르신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는 모든 시민에게도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 아래, 보행 중심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안전지팡이 전달은 그 출발점이자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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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