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문해교육 교원 양성과정 운영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육동한)은 도내 저학력·비문해 성인 대상의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전문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약 3개월간 「2019년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연수과정은 평생교육법 제40조 및 관련 법령에 의하여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이 담당하는 법정 교육과정으로서 50시간의 집합연수와 15시간의 현장실습 등 총 6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집합연수는 문해교육 교수법, 기획 등 이론적 부분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해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현장실습은 수업시연, 문해교육기관 참관 등의 실습을 통해 교수역량강화 및 문해교사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연수 대상자는 강원도민으로서 고졸 이후 120시간 이상 문해교육 기관에서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 또는 대학 졸업 등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 중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명(12개 시·군)이 선발되었으며, 자격증 취득 후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전문교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해교육은 저학력·비문해 도민들에게 문자를 통해 온전한 삶을 영위하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하는 평생학습의 기초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고령의 비문해 도민들에게는 평생에 걸친 배움의 한을 해소하는 기회이다.
2019년 현재 도내에는 초등과정 17개 기관 25학급, 중학과정 2개 기관 3학급이 운영 중에 있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문해교육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도내 비문해자의 기초학력 취득 기회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문해교육 교원 양성과정을 통해 초등 103명, 중등 30명의 전문교원을 양성하였으며, 그간 배출된 문해교사들 대부분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도내 문해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동한 원장은 "앞으로도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들의 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 추진은 물론 교육 기회를 놓친 지역 성인들을 위한 학력 인정 문해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소외 없는 평생교육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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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