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AI 돌봄로봇 ‘초롱이’ 100대 도입…스마트 돌봄서비스 본격 확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 선정됐다…10개월간 홀몸어르신 중심 시범운영...
우울·치매 의심 발화 감지했다…고독사 예방·위기 대응 체계 강화...
2026년 2월 20일, 태백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돌봄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며 고독사 예방과 어르신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조달청이 추진하는 「2026년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돌봄로봇 ‘초롱이’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백시 AI 돌봄로봇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해 정서 돌봄과 안전관리를 동시에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시는 관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중심으로 AI 돌봄로봇 100대를 설치했다.
약 10개월간 시범운영했다.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
AI 돌봄로봇 ‘초롱이’는 어르신과의 일상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 기능을 제공했다.
단순 음성 응답을 넘어 우울·치매 의심 발화나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자동 알림을 전송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 상황 조기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태백시는 2023년부터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반려인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50명을 대상으로 정서 돌봄과 위험 감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운영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상시 관리체계를 통해 고독사 위험을 조기에 발견했다. 정서적 안정 효과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번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은 기존 AI 돌봄인형 사업 성과를 토대로 기능을 고도화한 단계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정서 돌봄과 안전관리 기능을 통합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중 정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 선정했다.
운영 성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정책으로 평가된다.
돌봄 인력 부족과 1인 가구 증가, 고독사 위험 증가는 구조적 문제다.
태백시는 AI 기반 돌봄로봇 도입을 통해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도 경감했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동안 AI 돌봄인형 사업을 통해 정서 돌봄의 필요성과 현장 효과를 충분히 확인했다”며 “이번 혁신제품 시범사용을 계기로 통합돌봄과 연계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의 AI 돌봄로봇 도입은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지역형 스마트 복지 모델의 시험대다.
고독사 예방과 정서 돌봄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이 지역 돌봄 정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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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