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6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확대 시행
여성청소년·다자녀 가정 여성 건강권 강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까지 지원 범위 넓혀...
태백시가 여성과 가족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관내 여성청소년과 다자녀 가정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은 여성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공공이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 아래,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태백시는 그동안 시에 주소를 둔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과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저출산과 양육 부담 증가 등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까지 확대했다. 다자녀 기준 완화를 통해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확대된 지원 대상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가운데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이고, 모의 연령이 54세 이하인 가정이다.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1972년 이후 출생한 여성이 해당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소득 요건을 설정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4인 가구 기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360,410원 이하가 기준이다.
태백시는 이번 보건위생물품 지원 확대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여성의 일상과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위생물품은 여성에게 필수적인 생필품이지만, 경제적 부담이나 접근성 문제로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경우 양육비 부담이 큰 만큼, 생활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은 이미 태백시의 대표적인 여성·가족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525명의 태백시민이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복지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청소년 지원 역시 핵심 축이다. 성장기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이유로 건강권이 침해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또래 간 위화감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됐다.
태백시는 여성청소년 복지를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다자녀 가정 여성에 대한 지원 확대는 저출산 대응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태백시는 출산과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정책이 병행돼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생활 전반에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보건위생물품 지원 역시 이러한 인구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최현정 태백시 사회복지과장은 “보건위생물품 지원은 여성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복지서비스”라며 “제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가족 지원 정책을 더욱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 구조를 만들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성과 아동, 가족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사회복지과 여성친화팀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태백시는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이번 정책이 여성과 가족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작은 불편과 부담을 줄이는 정책이 모여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확대는 태백시 복지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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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