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태백시는 지난 1월 31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는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책과 특례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학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생활인구 증가 방안을 논의하며,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상호 태백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이번 2기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위촉식은 2월 19일 오전 10시, 세종시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제1차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생활인구 관련 의제를 설정하고, 국내 우수 사례를 분석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위원회 활동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태백시가 인구 증가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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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