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그간 개인택시 태백시지부(지부장 김희경)와 법인택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재용)로 이원화되어 운영 중이던 택시 콜센터를 ‘태백산 콜’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태백지역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콜서비스가 별개로 운영되면서 중복호출로 인한 기사와 승객 마찰, 비효율적 택시콜 관제시스템 운영 등 문제가 따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개인·법인택시 290여 대가 일원화되어 운영되며, 통합콜센터 명칭은 ‘태백산 콜’로 호출 대표번호는 033-552-4747과 033-553-4747로, 기존 법인택시 콜센터에서 사용하던 대표번호 033-552-1212는 사용이 불가하다.

시는 ‘태백산 콜’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2023년 12월 1개월간 사전 홍보 기간을 가지고 통합콜센터 실 운영은 2024. 1. 1.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024. 1. 1.부터 시행되는 택시 통합콜센터 운영으로 택시 호출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업계 상생과 시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택시운송서비스 실현에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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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