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숙)는 지난 28일 여성가족친화공원으로 조성 중인 솔바람공원에서 월동에 대비해 공원에 식재된 나무에 손수 만든 뜨개옷을 입혀 새롭게 단장하는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나무 뜨개옷 입히기는 나무가 병충해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솔바람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낼 나무에 뜨개옷을 입히고 공원을 가꿀 수 있어 좋았다.”라며, “솔바람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친화 도시 태백에 걸맞게 여성·가족친화공원을 확대 조성하여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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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