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 희망원정대 재능봉사 캠프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 캠프를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황지고등학교와 철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며, 총 7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황지고등학교는 1학년 46명, 2학년 20명으로 66명, 철암고등학교는 1학년 8명, 2학년 3명으로 11명이 참여한다. 

교육캠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황지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철암고등학교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교육캠프 프로그램은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 아이스브레이킹, 전공 소개, 즐거운 영어놀이, 문학 창작 프로그램, 체육대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 과학 봉사 캠프를 장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대학생 교육봉사캠프를 통해 비슷한 또래의 멘토와 멘티들이 만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교육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공과 대학생활들을 간접 경험하여 진로· 진학에 동기가 부여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 마련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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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