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정국은, 1.28.(월) 경기 안성시 젖소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O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안성 젖소 농장에서는 젖소 20두에서 침흘림, 수포 등 임상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 → 구제역 확진을 받았고, 발생농장 전 두수 살처분, 반경 3km내 이동제한, 5개 시·도(경기·충남·충북·세종·대전)에는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시행 중(1.28.20:30~1.29.20:30/ 24시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선, 일시이동중지 상황을 즉시 시군, 축산농가 및 관련시설 등에 전파하고, 우제류 농가 및 축산관련시설 등 일제소독을 지시하였으며, 우제류 도축장(7개소)에 소독 전담관 배치, 긴급 백신접종을 대비한 접종반 등 인력 동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 구제역 백신접종 및 소독 철저를 주문하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25호*)에 대한 특별관리 등 위험요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농정국장 주관으로 매일 아침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방역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 시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 타 시도 우제류 가축 반입금지 등 조치할 예정이다.

도에는 (축종별) 한우 11, 젖소 3, 돼지 8, 염소 3 개소를 운영중이며, (시군별) 춘천 4, 원주 4, 강릉 1, 동해 1, 태백 1, 홍천 4, 횡성 5, 철원 2, 화천 1, 양구 2 개소가 운영중이다.

실시간 지역 소식, 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33 553 891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