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창동, 민간위원장 나영자)는 지난 14일 삼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지역주민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조림, 오징어젓갈, 나물무침 등을 직접 만들어 독거어르신, 중증질환 환자 등 저소득층 45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는 삼수동 사회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삼수사랑나눔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나영자 민간위원장은 “반찬나눔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으나 지원되지 못하는 가구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 없이 보람되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동 삼수동장은 “부족한 복지 자원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삼수사랑 나눔회 등 사회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수동 사회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을 통해 연간 6회에 걸쳐 반찬 및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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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