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재개발원(원장 고영선)은 사회진출 준비가 어려운 도내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시험대비과정」을 운영한다.

도내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에 대한 동기부여와 학습지원을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한 「공무원시험대비과정」은 기존 장애인 중심에서 2015년부터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2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5주 동안 운영되며, 교육생 신청기한은 1월 21일까지이다. 신청은 주소지 시․군청의 교육훈련담당부서(총무과 또는 자치행정과)로 문의를 하면 된다.

「공무원시험대비과정」은 5주 동안 주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9급행정직공무원시험 교과목 위주 집중학습으로 짧은 기간에 공무원시험 교과목 전체를 학습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수업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은 공동수업으로 진행하며 행정학, 행정법, 사회, 수학 등 선택과목은 과목별 분반수업으로 운영한다.

한편, 본 교육과정을 통해 2001년 이후 수료생 가운데 14명이 공직에 진출하였으며, 지난해에도 우정직 분야에서 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고영선 원장은 “우리원에서 실시하는 「공무원시험대비과정」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이 공직진출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합격생이 나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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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