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교정시설 신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hizone-gesipan-sang.jpg

태백 교정시설 신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주성돈기자
태백 교정시설 신축 사업이 24일 기재부 "예타면제" 선정...
 
지역경제 붕괴 위기에 봉착한 태백시의 숨통이 트여...

강원도는 태백 교정시설(교도소) 신축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이하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rehiimage01.png

 

이로써 ‘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시행 후 산업기반이 흔들리고 인구가 급감하는 등 지역경제 붕괴 위기에 봉착한 태백시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예타면제는 무려 다섯 번의 도전 끝에 성사된 점에서 주목된다.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은 앞서 ‘1912, ’205월과 10, ‘21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급성 부족, 사업계획 보완 등의 사유로 예타면제가 보류된 바 있다.

 

이에 대응하여 강원도와 태백시는 사업추진 주체인 법무부와 공조하여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예타면제의 열쇠를 쥔 기재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였고 그 효과가 예타면제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준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태백시 및 도 공직자, 법무부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교정시설 신축을 계기로 태백시 경제가 되살아나 예전처럼 활기를 띄는 지역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 교정시설 신축 사업은 태백시 황지동 일원에 국유재산관리기금 1,903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최대 1,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교도관 등 법무부 직원 450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면회객 등 방문에 따른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일자리 창출, 직원 및 가족 이주에 따른 주택 공급, 교통 및 교육인프라 확충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지역 소식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010-9379-0017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저작권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BY-SA)

저작자와 출처 등을 표시하면 영리 목적의 이용이나 변경 및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을 포함한 자유이용을 허락합니다.단2차적 저작물에는 원저작물에 적용된 라이선스와 동일한 라이선스를 적용해야 합니다.
0 Comments
+ 베스트 조회

글이 없습니다.

+ 보석 사우나
+ 알프스 모텔
+ 해 조 림
+ 대원화로구이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