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직원들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2.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객만족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직원 939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의 민원행정서비스와 친절도 수준을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해 민원인 응대 서비스 수준을 측정했다. 공무원의 전화응대 수신의 신속성, 응대태도, 마무리 인사와 추가문의사항 확인 등 민원서비스 분야의 전반적인 친절도 조사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 100점 만점에 90.5점으로 전화 친절도 수준을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항목에 비해 미진한 분야인 맞이단계의 수신 신속성과 마무리단계의 추가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화 친절도 조사를 통해 시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신속 정확한 전화응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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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