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소장 김미영)는 5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관내 5개초등학교(삼성, 통리, 태백, 상장, 황지중앙) 75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청소년 비만율이 고학년으로 갈수록 높아진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경도 비만의 비율이 높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보건소, 외부강사, 학교별 담당자, 지역연계를 통해 협력 운영하며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으로 학생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고 비만을 예방하게 된다.

영양 프로그램은 총 16회,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32회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신체계측 및 생활습관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채소 과일 등 건강식품과 친숙해지고 신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은 물론 비만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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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