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영찬)는 5월 6일(목)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0세대를 방문하여 카네이션과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버이에게 은혜와 노고에 감사드리고, 독거어르신에게 이웃의 따듯한 마음과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카네이션과 함께 채옥선 캘리그라피 강사님의 재능기부로 감사 손글씨엽서를 전달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어르신은 “가족들도 보기 어려운 어버이날에 이웃들이 찾아와 카네이션과 일상을 걱정해 주시니 너무 고맙다. 행복한 어버이날이 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영찬 민간위원장은“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단절이 늘어났다. 이런 시기에는 외로움이 더욱 커진다. 내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전달했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행복했다.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영 상장동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어버이날뿐 아니라 매일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나눔 릴레이, 주거환경 정비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 문화 실천 등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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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