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9. 12. 20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본 위원회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적극행정이 필요하지만 관련 법령 등이 없거나 신속한 업무 처리가 곤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강원도 적극행정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위원은 도정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감사 등의 경험이 풍부한 경제인, 변호사, 교수 등 7명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되었다.

도는 앞서, 적극행정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지난 11월에 제정하였으며, 앞으로는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와 소송지원, 면책 등 보호지원을 강화하여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적극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는 강원 새 시대를 위한 공직 분위기 쇄신에 노력할 것이며, 도청의 모든 직원에게는 신기술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법률에 금지되어 있지 않다면 가능한 것으로 적극 해석해 주실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공공의 이익을 위해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적극적 업무 추진이 어려운 경우, 공무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본 위원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적극행정이 공직문화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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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