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제3차 강원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보고회

주석돈기자 2018.12.03 14:58

제4차 국도, 국지도건설 계획과 국토종합계획에 발맞춰

강원도 경쟁력 강화, 도로망 구축

이번에 마련된 도로건설·관리계획은 강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망 구축이라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①체계적인 도로망 건설, ②지역소통과 통행애로 해소, ③안전한 친환경 도로관리, ④남북 강원 평화통행로 구축을 위해 도로의 기능성, 지역여건, 교통여건을 고려한 평가기준을 수립하였고, 2021년 고시예정인 제5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대한 사전조사가 시행되는 시점에 맞추어 강원도 도로건설에 대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향후 평화시대 대비 접경지역 도로망 구축을 통해 철원군과 북철원군, 화천군과 김화군, 양구·인제군 금강군, 고성군과 북고성군을 연결하는 군도를 지방도로 지정·승격하는 필요성을 검토했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금번 용역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19.5월까지 정부(국토교통부) 협의를 완료하고, 6월중 확정고시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도형 도로건설과 도로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정부(국토교통부)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하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는 많은 제반여건이 획기적으로 발전된 만큼, 대변혁의 전환점으로 삼아 금번 용역이 강원도 건설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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