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유수현)는 13일 오후4시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양 기관 협업으로 14년간 추진해 온 도내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 주요내용은,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4년간 도내 저소득층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4만2,000가구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하여 전기화재 예방에 기여하였고,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저소득층 노후 실내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주었으며, 지난해 춘천 풍물시장과 중앙시장, 고성 왕곡마을 등 전통시장, 민속마을에 233개 IoT기반 전기설비 상시 원격감시시스템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전기화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월4일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에 전기안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연인원 166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399가구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주택 132가구 전기시설을 개선하는 등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와같은 전기안전분야 노력을 통하여 전체화재 대비 전기화재 점유율 분야에서 강원도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도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추진계획으로는, 도내 저소득층 1,900가구 전기안점 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기초생활수급자 1,700가구의 노후 실내조명을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고자 하며, 전통시장과 민속마을에 설치한 전기재해 원격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취약지역 전기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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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월 중 강원도소방본부와 협업을 통해 재난․재해예방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자 하며, 6월 중 한국전력 및 전기공사협회와 협력하여 산간오지마을 전기시설개선 재능기부사업도 펼쳐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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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