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영재 회장 외 7명은 5월 8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지난 4월 4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고 산불피해복구 성금 2,500만원을 김성호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10개 시·도, 125개 시·군 연합회 회원(5만여명)이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회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산불로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업인 16개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루 속히 영농에 복귀하기를 기원하고 전국에서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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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