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문화재연구소 「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19년 4월 4일 영동지역에 발생한 산불과 강풍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복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산불발생시, 속초, 고성 및 강릉 산불 진화과정에서 단장 이하 지역 담당자들을 문화재(고성 화암사 외 2개소, 12명) 투입하여 소화기, 소화전 등을 점검하고 방화선을 구축하였고, 다른 지역 담당자들은 비상대기 하는 등 화재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또한, 당시 강풍으로 인한 영동지역(강릉시 외 5개 시군)의 66개의 문화재 피해 유무를 긴급모니터링 하였으며, 피해가 확인된 고성 왕곡마을의 기와 탈락 등 3개소에 대하여 신속한 경미수리를 진행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강원도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도내 510개소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수리를 수행하여 사전예방적 문화재 관리업무를 추진 중이며, 화재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릉 대도호부 관아(사적 388호) 외 219개소의 목조문화재에 비치된 1,244개의 소화기를 2개월 단위로 파손 및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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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