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넥스트유니콘 청년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 프로젝트 투자협약
태백시는 지난 12일 ㈜킥더허들, 14일 ㈜용현비엠, 18일 ㈜브이엠이코리아와 기업이전 및 지원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킥더허들은 천연물 소재 식물성 유산균 제품 등을 개발한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이다.
㈜용현비엠은 자동차 모터류 부품 및 산업용 밸브 등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기업이며, ㈜브이엠이코리아는 토탈 이모빌리티 개발 및 제조기업이다.
3개의 기업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3회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최종선발’에서 대상(주,킥더허들)과 최우수상(주,브이엠이코리아), 우수상(주,용현비엠)을 수상한 기업으로 태백으로 본사 등을 이전할 스타트업 기업이다.
㈜킥더허들과 ㈜용현비엠, ㈜브이엠이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태백시에연구소 및 공장 등을 건립하고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는 “기업의 사명인 ‘킥더허들’ 처럼 건강을 방해하는 경제적·제도적 문제 등과 같은 허들을 발로 차버려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며 태백시에 건강기능식품 공장(GMP)설립하고 강원도 지역 천연식물을 활용한 개별인재 소재를 개발하여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현비엠 김성원 대표는 “태백시에 친환경 자동차 모터 관련 단조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국가 뿌리기술인 단조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브이엠이코리아 조범동 대표는 “전기자전거부터 전기이륜차, 이모빌리티 해외진출, 항공기용 2차 전지 개발 등을 통해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태백시장은 “우수 청년기업인 ㈜킥더허들과 ㈜용현비엠, ㈜브이엠이코리아의 태백시 투자에 감사하며 젊은 청년기업들이 태백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태백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 ,2회 대회에서 총 6개팀 중 5개(아티슨앤오션, 넥스트온, 블루모션, 동남메가텍, 진스랩)의 청년창업기업을 유치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3개팀을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유니콘의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7년간 21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으로 유치해 기업 활동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 및 폐광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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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