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창동, 민간위원장 나영자)는 지난 9일 삼수동행정복지센터 다용도실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독거노인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4개 사회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삼수사랑나눔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된 행사로 총 6회차 중 2회차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불백, 어묵볶음, 나물무침, 진미채 무침 등 총 4종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독거어르신, 중증질환 환자 등 저소득층 45가구에 전달했다.

나영자 민간위원장은 “내 가족이 먹을 반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니 집밥을 만들어 먹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및 중증질환 환자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창동 삼수동장은 “매번 행사에 참석하셔서 반찬 만들기부터 배달까지 힘써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반찬나눔 행사에도 지속적인 참여와 함께 관내 위기가구 발굴에도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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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